
알고 보면 흥미로운 바다낚시 이야기
유용한 정보 바다낚시 시 뜰채 사용법, 정확히 파악하기
저는 어릴 때부터 허둥지둥, 급하게 하는 버릇 때문에 가끔씩 혼나곤 했어요. :(
속상했던 기억이지만 지금에 와서 돌이켜보면 역시 급하게 하기보단 살짝 느리더라도
천천히 하나하나 이뤄나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느껴지더라고요!
바다낚시 관련 정보도 서두르기보다는 차분하게 공부해 ‘나만의 것’으로 만들어보아요!
바다낚시는 큰 물고기를 잡을 수 있어 손맛을 만끽할 수 있는데요. 큰 물고기가 잡혀 뜰채를 올릴 때에는,
손가락으로 뜰채의 끝부분과 망부분을 같이 쥐고 안전한 자리로 이동해야 합니다.
바다낚시를 할 때 사전에 낚시하는 장소의 지형을 파악한 뒤 입질을 받는 위치와 파이팅 장소를 생각합니다.
그 뒤 물고기를 뭍으로 올릴 자리를 미리 숙지하고, 그 동선 안에 뜰채를 놔두고 사용합니다.
뜰채는 물고기를 따라가며 담는 것이 아니라 뜰채는 한 곳에 고정한 채, 낚싯대를 움직여
물고기를 뜰채 안쪽으로 넣어야 합니다. 이때 물고기의 대가리가 뜰 망쪽으로 향해야 합니다.
물고기를 뜰채 안에 담을 경우엔 물고기 대가리가 안쪽으로 향하게끔 넣어야 합니다.
물고기가 밖으로 튀어나갈 수 있으므로 물고기 머리가 안으로 들어와야 다 잡은 물고기를 놓치는 일이 없습니다.
바다낚시 포인트에 도착했을 때에 뜰채를 제일 먼저 조립하여 손이 닿는 곳에 놓아두세요.
물고기가 잡히자마자 한 손에는 낚싯대, 다른 한 손에는 바로 뜰채를 쥘 수 있게끔 준비해야 합니다.

언더스로우 캐스팅, A부터 Z까지 알아볼까요?
언더스로우 캐스팅을 할 때 채비를 날리는 방법은 손목의 스냅을 이용하는 것입니다.
손목 스냅으로 낚싯대를 아래에서 위로 움직이며 손에 쥔 채비를 살짝 놓아주면 됩니다.
바다 찌낚시를 할 때에 가까운 거리에 채비를 넣어야 될 경우가 있습니다.
그럴 때에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캐스팅 방법이 언더스로우 캐스팅이랍니다.
언더스로우 캐스팅은 낚싯줄의 반동을 이용해서 적은 움직임으로 정확히 채비를 날릴 수 있어요.
언더스로우 캐스팅 과정에서 채비가 앞을 향해 뻗어 나갈 때에 검지에 걸었던 낚싯줄을 놓아줍니다.
이때에 한 쪽 발을 앞으로 내밀고 몸을 기울여서 줄이 잘 풀릴 수 있도록 자세를 변경해요.
큰 움직임 없이도 손가락 힘만 잘 조절하면 되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 채비를 날릴 수 있어요.
언더스로우 캐스팅은 낚시대의 반발력 다시 말해 진자(振子)의 원리로써 채비를 날리는 것입니다.
그 때문에 낚싯줄을 잡아당기는 힘을 세밀하게 조절하는 게 중요해요.

낚싯대를 잡은 손의 검지손가락에 낚싯줄을 건 후
베일을 완전히 젖히면 언더스로우 캐스팅의 준비 동작이 된답니다.
베일은 줄을 스풀에 감는 장치로써 이 베일을 젖히면 낚싯줄이 자연스레 풀립니다.
HS평생뉴스 이기은 기자 hs8887585@naver.com